스위스 : 어서와~ 이런 비경은 처음이지? 라우터브루넨 #2 패러글라이딩 해외여행

라우터브루넨에서의 이튿날 오전은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해보기로 했다..
숙소의 담당자에게 전날 미리 예약을 하면 예약이 가능하고 날씨에 따라 가능여부를 당일 날 알려준다.

다행히 좋은 날이라 이상 없이 진행을 하게 되었고,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Lauterbrunnen BLM 역에 가면 미리 예약했던 여행사에서 함께 비행을 할 청년들이 나와있다. 우리 케이블카 표까지 미리 끊어두고 기다리고 있으니.. 뭐 일단 가면 인사하고 가자는 대로 가면 된다.

Grütschalp 역으로 향하는 케이블카에 탑승!!

케이블카는 제법 크다.. 많은 사람을 태울 만큼 케이블카의 크기는 크고.. 튼튼해보인다. 전혀 위험하지 않아...


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는 길~ 어느덧 정상에 다다라 간다!



케이블카의 정상에 내리고 나면 또 비행을 시작할 지점까지는 걸어올라가야하는데 한여름에 이거 사실 보통 일 아니다.. 나야 뭐 돈주고 타는거니 그냥 맨몸으로 가지만... 앞의 두 사내.. 패러글라이딩 장비를 매고 가는데... 힘들어보이지만서도 튼튼한 장딴지를 보며 미안해 할 일은 아냐 라고 스스로 위안은 하지만.. 좀 맨몸인 나는 미안하긴 하다.. 한 15~20분 정도 산을 걸어올라갔던 것 같다.


자네들 힘들지...??

비행을 시작할 지점에서 이제 함께 할 파일럿들은 장비를 펼치기 시작하고.. 준비할때까지 경치를 만끽한다.


참 뒤도 안보고 산 앞을 걸어올라가다 갑자기 뒤돌아본 이 풍경.... 정말 말도 안되게 아름답다... 녹음이 진 산을 뒤로 또 설산이 펼쳐진 이 풍경을 보고 있노라면.... 야.. 정말..... 뭐 넋을 놓고 바라보지 않을 수가 없다.

그리고 왼쪽으로는 사시사철 푸를 침엽수림이 가득하고.. 잠시 경치를 즐기다가 보면... 
우리 형들이 곧 나에게 장비를 착용 시켜준다.


나의 파일럿은 '피터'라고 자기를 소개했다... 그리고 비행 전 셀카 찰칵~^^

간단한 행동지침을 알려준 뒤에 바로 비행을 시작하는데 아주 쉽다..
아래로 내려가는 비탈길을 1,2,3 구호와 함께 비탈이 끝나는 지점 까지 그냥 같이 뛰어주기만 하면 된다.

그리고 바람에 너를 맡겨....


순간적으로 부웅~~ 하늘로 뜨는 기분과 함께 곧장 몸이 뒤로 밀리면서 편안~~한 승차감을 제공해주는데,
타기 전에 무섭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자면 정말 하~~~나도 안무섭다.

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이면 모르겠으나 하늘에서 정말 편안하다... 비행기 타는거보다 더 편한 느낌??

그리고 셀카 퍼레이드.... 셀카봉을 이용해서 셀카와 동영상을 번갈아가면서 찍어준다.
물론 공짜는 아니고 추가로 비용을 지불해야 이 사진과 동영상이 담긴 SD 카드를 획득할 수 있다.

지금부터 사진 감상(못난이 얼굴 대량 방출) 


뒤로 보이는 슈타웁바흐 폭포.. 무지개는 양념~^^


뭐 패러글라이딩 사진이 이게 뭐 본인 얼굴만 나온거 밖에 없어서 ㅋㅋㅋ 어째 포스팅이 좀 거시기해졌다.

피터가 몇살인지는 안물어봤는데 사실 이 사진들을 보는 사람들마다 아빠와 아들 같다니...
뭐 그런 소릴 해대서... 올릴까 말까 하다가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기에~^^

어디 여행지를 가서든 한가지 해볼 액티비티로서 패러글라이딩은 꼭 추천하고 싶다!
바람소리 가득 맞으며 하는 약 20여분간의 비행은 평생 잊혀지지 않을 기억으로 남을 게 분명하기 때문에!

그리고 착륙 이후엔 서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.

"You are good pilot"
"Haha Thank you. You are good passenger"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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